지난 1일 독일에서 끝난 2010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여자축구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국가대표 골기퍼인 강가애(19 여주대))선수가 부모(강선대, 손운숙), 이영민 당진군체육회상임부회장, 이종석 당진군축구협회장 등 참석한 가운데 6일 오후 2시 군청 소회의실 환영행사를 개최하였다.
당진 출신인 강가애 선수는 지난 7월 13일부터 개최된 U-20 FIFA 독일 여자월드컵에 출전해 꿈에 그리던 태극마크를 달고 세계 3위의 성적을 거두웠다.
강가애선수 쌍둥이 자매인 강나루(19 여주대) 선수와 함께 일찍부터 우리나라 여자축구을 이끌 차세대 스타로 관심을 받아 왔다. 현재 자매는 여주대학애서 골기퍼(가애)외 미드필더(나루)로 활동 중에 있다.
쌍둥이 동생인 강나루 선수는 여주대학교 축구팀 주장으로 팀을 이끌다 현재 부상으로 재활치료 중에 있어 여자월드컵 출전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계성초 5학년 겨울방학 때 축구부 유재호 감독의 눈에 띄어 본격적인 축구와 인연을 맺어 안양 부흥중학교, 오산정보고를 거처 현재 여주대학에 진학 했다.
특히 2005년 일본 오이타현에서 열린 제6회 니카츠에컵 한일 친선여자축구대회에 자매가 동시에 참가하기도 했으며, 2010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에서 여주대가 2004년부터 7년 연속 우승한바 있다.
쌍둥이 자매 축구에 대한 열정도 쌍둥이처럼 똑같다. 언니인 가애선수는 부상으로 국가대표에 선발되진 못한 동생 나루에게 미안함과 아쉬움을 비취며, 자매가 앞으로 훌륭한 국가대표 선수가 될 것을 다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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