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27~29 예체문화관 및 반딧불체육관 일원
전 세계 30여 개 국에서 찾아온 제2회 세계청소년태권도캠프 참가자 350여 명이 지난 27일 무주에 입성했다.
무주일정은 오는 29일까지 무주읍 예체문화관 및 반딧불체육관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무주리조트에 여장을 푼 참가자들은 예체문화관에서 태권도진흥재단 이대순 이사장으로부터 “태권도를 통한 올림픽 정신의 보급”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들었으며, 영국태권도협회 아드리안 트렌터 회장으로부터 “2012년 런던 하계올림픽”에 관한 특강과 함께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차동민, 임수정 선수 등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의 성공사례 발표와 한국체육대학교 정국현 교수의 ‘겨루기’지도 시간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제2회 세계청소년태권도캠프 무주일정에 참가한 나케빈(17세, 괌)선수는 “태권도성지 무주에 와서 올림픽 영웅들을 만날 수 있었다는 사실만으로도 무척 기쁘다”며 “실력있는 사범님들의 지도를 비롯해 무주투어 등 앞으로 남은 일정들도 무척 기대된다”고 전했다.
제2회 세계청소년태권도캠프 참가자들은 28일 겨루기 지도 및 올림픽 가치 교육에 참가하는 것을 비롯해 금강래프팅 및 천연염색 등을 체험하고 태권도전망대르 비롯한 반디랜드와 머루와인동굴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한편, 이날 밤 8시부터는 반딧불체육관에서 최소리의 아리랑 파티가 특별공연으로 마련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9일에는 태권체조 및 태권에어로빅 배우기, 격파이벤트 등이 반딧불체육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저녁 7시부터는 티롤호텔 대연회장에서 무주군수 주관 만찬 및 민속의상 발표회, 그리고 캠프파이어 등 개최될 예정이다.
무주군 관계자는 “태권도선수의 꿈을 키우는 등 세계 청소년들이 캠프를 통해 희망과 용기를 품을 수 있도록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세계청소년태권도캠프가 태권도성지 무주에 대한 기대를 함께 키우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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