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항공은 내년 1월 9∼31일 김포→제주 요금을 1만9900원, 제주→ 김포 요금을 2만9900원으로 책정해 운항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 요금 체계가 적용되는 항공편 운항 시각은 김포→제주 오후 3시15분, 제주→김포 오후 1시25분이다. 이 항공사의 이 노선 종전 요금은 3만9900∼4만9900원이다. 한성항공 관계자는 “지난 달 제주공항에서의 사고와 관련, 고객들께 사과하는 의미에서 이 같이 요금을 할인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성항공은 제주공항 사고 직후인 지난 달 29일부터 이 노선의 운항 횟수를 1일 왕복 4회에서 1회로 축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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