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구청장 김우영) 보건소는 지난 6월 29일 질병관리본부 주최로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실시된 “신종인플루엔자대응 평가대회”에서 국가예방접종사업 유공 기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신종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사업 등 국가예방접종 사업수행을 통해 예방접종대상 전염병의 지역사회 전파 차단과 합병증 및 사망 감소에 기여한 기관에 수여하는 상으로, 전국 253개 보건소 중 20개소와 서울시 25개 자치구 보건소 중 2개소(은평구보건소, 강북구보건소)가 선정되었다.
구 보건소는 지난해 신종인플루엔자의 대유행시 안전하고 신속한 예방 접종을 위해 의사2명, 간호사 4명, 예진표 작성 12명, 체온 2명 등 1일 총 52명과 새마을부녀회 및 자원봉사들이 합심하여 국가비상사태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여, 은평구 지역주민 총118,115명에게 예방접종을 실시하여(전인구 465,895명 대비 25.4%) 신종인플루엔자의 지역사회 전파차단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구는 지난해까지 계절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동별 지정일자에 맞춰 보건소에서 실시하였으나, 올해 10월경 실시되는 예방접종에는 65세 이상 노인들이 편의를 위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예산을 확보했다.
이미라 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주민이 좀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며 “전염병의 지역사회 전파차단을 위해 지속적으로 예방접종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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