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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외곽고속도로 진입로에 신호등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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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0-06-28 1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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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다음달 1일부터는 일부 고속도로 진입로에 신호등을 설치해 진입을 통제함으로써 도로의 지정체를 완화시키게 된다.
 
우선 서울외곽순환 고속도로 상습 지정체 구간인 장수와 중동구간에 설치된다.
 
국토해양부는 28일, 외곽순환 고속도로 상습 지정체 구간인 장수와 중동구간에 램프 미터링(진입로 신호조절)을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램프미터링은 고속도로 본선과 진입로의 통행속도와 교통량을 실시간으로 파악한 뒤 진입로에 설치한 신호등을 이용해 진입교통량을 통제하는 것이다.
 
즉 해당 고속도로에 차량이 너무 많아 운행속도가 떨어지면 일정한 시간동안 차량의 진입을 막는다는 뜻이다.
 
국토부는 미국과 유럽 등에서 이 제도를 도입해 통행속도를 20%에서 30% 정도 높이고 도로 용량은 14-25% 정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이 제도가 시범운영되는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장수-중동구간은 무료 통행이 가능한 구간으로 주로 단거리를 운행하는 지역내 통행수요가 많은 것으로 나왔다.
 
장수와 중동구간을 운행하는 차량 가운데 장수나 송내, 중동에서 진입하는 차량의 비율이 31%-55% 수준이고 특히 장수에서 진입한 교통량 가운데 송내나 중동에서 바로 빠져 나가는 교통량이 약 35% 정도라는 것이다.
 
특히 이 구간의 평균 교통량은 약 24만대로 왕복 8차로로 된 고속도로의 적정 교통량인 14만대를 훨씬 초과하고 있고 이로 인해 출퇴근 시간대 통행속도가 20-40km/h까지 떨어지는 등 지정체가 심각한 상태이다.
 
국토부는 이 시스템이 도입되면 해당 구간의 평균 통행속도가 최대 21km/h 까지 늘어나 교통흐름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통해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7천t 정도 줄어드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토부는 이 구간에 대해 7월1일부터 12월까지 6개월 동안 시험운영하면서 최적의 운용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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