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역요원 2명 배치, 보건소 이용 시 편의 제공
홍성군보건소는 의사소통에 문제를 겪고 있는 국제결혼 이주여성이 보건소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통역요원 2명을 위촉해 보건 통역서비스를 지원한다.
한국남성과 혼인하여 정착하는 이주여성은 매년 급속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들은 국내에서 문화차이, 언어문제 등 다양한 문제를 겪는 것으로 나타난다.
군 보건소는 특히, 의사소통이 어려워 보건소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이주여성에게 중국어와 베트남어, 영어 등을 구사할 수 있는 통역요원을 배치해 이용편의를 도와 한국생활의 정착을 돕고 있다.
2명의 통역요원은 홍성읍 남장리 허민자(33, 중국 출신)씨와 서부면 상황리 판티투항(25, 베트남 출신)씨로 관내 이주여성들에게 임신, 출산, 육아에 대한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건강관련 문의 상담 및 병?의원 방문안내 활동을 올해 12월 10일까지 펼친다.
또한 임신과 출산, 육아 관련 교육 및 자조모임 프로그램 운영, 각종 보건사업을 홍보함으로써 이주여성의 건강의식을 고취하는 한편 행복한 한국생활이 될 수 있도록 도우미 역할을 한다.
한편 통역서비스사업은 홍성군 외 전국 24개 보건소에서 시범 운영되고 있으며, 정착한 이주여성을 통역요원으로 양성해 이들에게 일자리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국제결혼 이주여성 간 연대체계 구축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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