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부터 명지대서 운영…정보화, 세계화시대 평생정보 습득의 장으로 거듭나
은평구(구청장 노재동)는 21세기 급속한 사회변동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현대인에게 평생교육과 전문지식을 육성, 보급하기 위해 어린이영어도서관, 홍보관, 강의실 등을 갖춰 완공된 ‘평생학습관’이 이달 4일 오후 3시 개관식을 갖는다.
이날 개관식에는 지역 국회의원 및 시.구의원, 명지대학교 관계자, 직능단체장을 비롯한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테이프 절단, 사업 경과보고, 현판식, 학습관 관람 등으로 진행된다.
‘평생학습관’은 동 통폐합으로 폐지된 옛 역촌1동 청사(역촌동 14-34외 7필지)에 대지면적 935㎡(연면적 1,954㎡)에 지하1층 ~ 지상4층 건물로 계획, 지난 2008년 5월부터 재건축을 추진 성인, 청소년, 어린이 등 전 생애를 대상으로 하는 평생학습센터를 건립, 정보화.세계화 시대에 정보습득이 곧 삶의 질과 직결된다는 점을 대비해 구민들의 평생학습공간을 만들기에 초점을 맞췄다.
이에 따라 구는 지난해 3월 첫 삽을 떠서 1년 2개월의 공사 끝에 평생학습관을 올 5월 공사를 완료했다. 공사비는 71억원(시비 31억, 구비 40억)이 소요 되었다.
‘평생학습관’은 올 3월 위탁업체 사업자 공모를 통해 선정된 평생교육 전문기관인 명지대학교가 준비기간을 거쳐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1층은 글로벌 영어인재 육성을 목표로 3,500여권의 영어전문 서적을 구비하여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우고 익힐 수 있는 어린이전용 영어 도서관을 운영한다.
지상 2층~지상 4층은 평생학습센터로 강의실, 동아리방, 소회의실, 강당, 평생학습 홍보관 등을 꾸며 구민들에게 평생학습관련 정보를 온.오프라인을 통해 one-stop으로 제공하고, 아울러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지역 특색에 맞는 특화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6월 개강 평일 프로그램은 Sing Along, 오감 발달블록 놀이 등의 어린이 프로그램과 성인들을 대상으로는 Body Yoga, 수묵화, Line dance 등의 교실이 운영 된다.
또한, 토요일에는 이미지메이킹, 성인병예방 강좌, 명사초청 특강 등의 프로그램과 어린이 영어교실은 Storytelling, English Science, Book Talk, Movie Box 등이 있다.
수강생 모집은 지난 5월 24일부터 선착순 접수 중에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1급~3급), 65세이상 노인은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다문화가정, 외국인 노동자, 한부모가정, 새터민 등은 수강료50%를 감면 받을 수 있다.
학습관 이용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은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운영되며, 휴관일은 매주 일요일과 법정 공휴일이다.
구 관계자는 “평생학습관 건립으로 주민들에게 평생교육과 전문 지식에 대한 정보를 새롭게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연령별 특성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함에 따라 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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