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커틀러 미 대표“많은 분야 훌륭한 진전 이뤘다”
  • 없음
  • 등록 2006-12-11 10:26:00

기사수정
웬디 커틀러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미측 수석대표는 5차 협상 마지막 날인 9일(한국시간) “많은 분야에서 훌륭한 진전이 있었다는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커틀러 대표는 이날 몬타나주 빅 스카이 리조트에 마련된 브리핑실에서 최종 브리핑을 갖고 “많은 분과에서 다음 협상까지 정보를 교환하고, 화상회의를 열기로 합의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커틀러 대표는 그러나 “자동차, 의약품 두 분야에서 진전을 이루지 못한 것이 굉장히 염려스럽고, 앞으로 집중적으로 다룰 것”이라고 덧붙였다. 커틀러 대표는 진전분야로 상품, 서비스, 지적재산권, 경쟁, 환경, 노동, 섬유분야 등을 꼽았다. 상품분야에서는 화학약품과 전자제품의 관세양허안이 개선됐으며, 이를 통해 미측은 300개 이상 품목에서 7억 달러(상품액 기준), 우리 측은 200개 이상 품목에서 4억 달러 규모의 개방시기를 앞당겼다. 특히 물품취급수수료를 폐지하기로 했다. 서비스분야에서는 △협정문상 이견을 좁히고 △전문직 서비스 자격요건과 관련된 위원회 설치에 합의한 것을 진전사항으로 꼽았다. 특히 커틀러 대표는 “특송배달분야에서 미측 공급업체에게 의미있는 시장접근을 위해 건설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기쁘다”며 “통신서비스, 온라인 비디오, 방송, 가스, 전기 등의 분야에서 한국측이 추가개방하도록 압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훈 대표 “특송배달분야 이제 논의 시작한다”이에 대해 김종훈 우리 측 수석대표는 뒤이어 열린 최종브리핑에서 “특송배달분야에서 합의된 것은 없으며, 이제 논의를 시작한다”면서 “전기, 가스관련 공공서비스 영역은 포함되지 않고 통신, 온라인비디오는 이미 미측의 요구사항이었지만 이번 협상에서 구체적 요구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재산권 분야 중 운송중인 상품에 대한 국경보호조치 △상품위조에 대한 벌금 △저작권 해적행위 △특허출원시 설명서 요건을, 경쟁분야에서는 반독점 해결부문 등을 각각 진전사항으로 꼽았다. 커틀러 대표는 이날 워싱턴에서 차관보급으로 열린 섬유분과와 관련, “오늘 섬유분과 회의는 긍정적이었으며, 좀 더 추가적인 진전을 이루는 기조를 만들 것”이라면서 “다음 협상 전까지 기술적으로 논의를 좀 더 교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커틀러 대표는 “자동차와 의약품 분야에서 진전을 이루지 못한 것이 굉장히 염려스러우며, 앞으로 집중적으로 다룰 것”이라고 밝혀 다음 협상에서는 이 분야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또 쌀시장 개방과 관련, “이번 주 농업분과에서 기타 품목, 민감품목에 대해 논의했지만 쌀은 논의하지 않았다”며 “(그러나) 언젠가는 쌀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커틀러 대표 “쇠고기시장 개방 FTA 의제는 아니다”쇠고기 문제와 관련, 커틀러 대표는 “쇠고기시장 개방은 FTA의제는 아니다”고 인정하면서도 “(그러나) 미국의 입장에서 아무리 협정이 잘 되더라도 쇠고기시장이 개방되지 않으면 이해당사자와 의회의 지지를 받지 못할 것”이라며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커틀러 대표는 “미국 카를로스 구티에레즈 상무장관이 다음주 서울을 방문, 미국 행정부가 한미FTA협상에 얼마나 큰 의미를 부여하는지 전달할 것”이라며 “한미 양측의 고위급 접촉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커틀러 대표는 이어“우리의 도전과제를 가볍게 볼 생각은 없지만 이번주 진전을 바탕으로 반드시 해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는 말로 마무리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중구 안전모니터봉사단, 동천파크골프장 일대 ‘환경정화 및 안전캠페인’ 전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안전모니터봉사단 중구지회(회장 김용배)는 26일 오전 9시 30분, 울산 중구 동천파크골프장 일대에서 회원 및 청소년들과 함께 ‘환경정화 및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봄철 시민 방문이 잦은 동천파크골프장 주변을 쾌적하게 정비하고,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
  2. 울산 중구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 ‘튼튼 히어로즈 건강 모험’ 체험관 운영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진희)가 2월 27일 오후 3시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지하 1층 강당에서 2026년도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튼튼 히어로즈 건강 모험!’ 체험관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5세~6세 어린이, 보호자 등 4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
  3. “오늘도 독서 완료!” …울산종갓집도서관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 인기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에서 운영하는 울산종갓집도서관의 어린이 독서 진흥사업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가 참여자들의 호응 속에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는 추천 도서 5권으로 구성된 책 꾸러미 200개, 총 1,000권의 책을 읽는 것에 도전하는 어린이 독서 과제(프로젝트)다...
  4. 울산 동구, 제107주년 3·1절 기념행사 성료… 독립정신 계승 다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광역시 동구는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3월 1일 오후 보성학교 전시관 일원에서 개최한 기념행사를 시,구의원,교육감,주민과 보훈단체,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독립운동 유공자에 대한 시상, 기념사,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되며 3·1운동의...
  5. 한국자유총연맹 울산중구지회, 제107주년 3.1절 맞이 나라사랑 홍보 활동 진행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한국자유총연맹 울산중구지회(회장 장해식)가 2월 27일 오후 2시 성남동 젊음의 거리 일대에서 제107주년 3.1절 맞이 ‘나라사랑 홍보 활동(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3.1절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주민들의 애국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이성룡 울산...
  6. 울산동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주말체험활동 울산동구청소년센터[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광역시동구청소년센터(센터장 이미영)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2월 28일 토요일, 청소년 주말체험활동 프로그램 “글로벌 로컬 에디터-2월 부산편”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주말체험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지역을 직접 탐방하며 발견한 매력을 다문화적 시각으로 바라보고, 다양한 언어..
  7. 울산도서관, 2026년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 실시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도서관은 오는 3월 9일부터 22일까지 시민들이 직접 투표하는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산 올해의 책 사업은 울산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역 내 22개 공공도서관이 함께 추진하는 독서문화 홍보(캠페인)이다. 올해의 책 선정을 시작으로 독서토론 등 독서문화 활성화 프로그램...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