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평구보건소 저소득층에 미숙아 의료비 연중 지원
은평구(구청장 노재동) 보건소는 미숙아.선천성이상아를 출산해 입원 치료가 필요하거나 경제적 부담으로 적기에 치료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의료비 예산 1억1380만원을 편성해 연중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도시근로자 월평균가구소득 130%이하의 가정으로 임신 37주미만 및 출생시 2.5kg미만의 미숙아와 선천성이상아일 경우에 해당 되며, 셋째 이상의 출생아는 소득수준 관계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대상자는 진료비영수증, 출생증명서, 진단서(선천성이상아), 건강보험료 납입영수증, 가족관계증명서, 차량등록증 등을 준비하여 보건소에 신청 하면 된다. 단 신청기간은 퇴원일로부터 30일 이내이다.
미숙아 의료비 지원을 받은 미숙아 자모는 미숙아의 효율적인 관리와 모아의 건강증진을 향상시킬 수 있는 맞춤교육 ‘베이비 세이프’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보건소는 ‘베이비 세이프’ 프로그램을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미숙아 발달놀이, 응급처치 관리, 미숙아마사지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하반기에는 미숙아 자모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 할 계획이다.
또한 전문교육을 받는 방문간호사들이 가정에서도 미숙아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상시 방문관리 한다.
전국 출생아 중 미숙아 발생률은 2002년 4%에서 2008년 4.9%로 0.9%가 증가했으며, 은평구의 미숙아 등록인원은 2007년 123명에서 2009년 143명으로 의료비는 98명에게 지원 한바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관내 미숙아.선천성이상아에 대한 보건, 의료, 재활서비스의 연계실시를 통해 고위험 신생아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도모하고 지속적인 관리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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