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이윤성 국회부의장은 지난 27일 몽골 국회의장 뎀버렐(D.Demberel)을 방문하여 양국간 협력에 대해 논의하였다.
뎀버렐 몽골 국회의장은 올해 한.몽간 수교를 맺은지 20주년이 되었고 짧은 기간이지만 양국이 상당히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는데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대한민국은 무역과 투자부문에 있어 몽골의 큰 파트너이자 동반자관계임을 강조하고, 이전에 대한민국을 방문했을 때 한국에 불법체류중인 몽골인들에게 비자를 발급해주겠다고 약속한 부분에 대해 양국관계, 특히 양국 국민간의 이해와 믿음을 바탕으로 하여 특별히 신경써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윤성 국회부의장은 한국에 불법체류하고 있는 몽골인들에게 비자를 발급해주는 문제에 대해 우리 정부와 관련기관에서 각별히 신경써서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고 전하며, 우리 정부와 대기업에서 몽골의 타반톨고이 광산 개발과 철도 건설 등 광물이용을 위한 기반시설의 건설에 협력 진행할 수 있도록 몽골측에 당부하였다.
뎀버렐 몽골 국회의장은 대한민국 김형오 국회의장이 몽골을 방문해주기를 바란다며 이윤성 국회부의장에게 전했다.
이번 논의에는 몽골의 뭉크-오키르(E.Munkh-Ochir), 바트바야르(B.Batbayar), 국회 위원 터비시다가(D.Terbishdawga) 외에 기타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하였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