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구청장 노재동)는 자원재사용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이달24일(토) 낮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은평문화예술회관 앞마당 및 후정에서 “은평구민 나눔장터”를 운영한다.
벼룩시장 형태인 나눔 장터에서는 구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가정에서 잘 쓰지 않지만 사용가능한 물품을 가지고 나와 직접 교환.판매를 하게 되며, 판매수익금의 10%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금 으로 전달한다.
이날 행사장에는 의류, 신발, 책, 장난감 등 중고물품 교환.판매와 환경보호 및 자원재활용을 위한 폐건전지 및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도 함께 펼쳐지며, 중.고교생이 나눔 장터에 참가할 경우 판매활동에 참가한 만큼 봉사활동 시간도 인정해준다. 단 상업적 목적을 가진 사람은 참가할 수 없다.
나눔 장터는 오는 10월까지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운영 하며 판매물품 가격은 참가자가 결정하게 된다. 참가신청은 전화(☎351-7582) 및 현장 접수도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나 돗자리 등은 개인별로 준비해야 한다.
구 관계자는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고 자원절약과 나눔의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나눔 장터에 많은 구민들이 동참해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소행정과(☎351-758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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