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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강풍에 최악 ‘황사’, 건강관리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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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0-03-20 11: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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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불청객' 황사가 이번 주말 몰려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0일 전국에 비가 오고 오후부터 휴일이자 춘분인 21일 오전 사이에 올해 들어 가장 강한 황사가 몰려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20일 북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지역은 오후 한때 비가 온 후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늦은 밤에 다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강원 산간은 밤부터 21일 새벽까지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으며, 그 밖의 충청 이남 지역은 오후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전국적으로 5㎜ 미만이고, 강원 산지와 제주 산간엔 21일까지 1~3㎝의 눈이 쌓일 전망이다. 몽골과 내몽골에서 발원한 강력한 황사는 북서기류를 타고 오후부터 21일까지 전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짙은 황사가 몰려옴에 따라 황사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커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를 기준으로 서울, 경기, 강원, 충청, 호남, 인천, 대전, 광주 등지에 황사 예비특보를 발령한 상태다. 기상청은 이날 시작된 황사가 21일에도 이어지다 오후로 접어들며 점차 약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 이날부터 21일까지 해안지방과 내륙 일부 지역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 주에는 주 초반 비가 내린 뒤 대체로 맑은 날이 많고 평년보다 기온이 다소 낮아 아침저녁으로 쌀쌀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22일 전국에 비(중부 비 또는 눈)가 오고 충청과 남부지방은 23일까지, 제주는 24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다음 주 서울의 최저기온이 영하 1~영하 2도 사이를 오가는 등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영하 2~영상 8도, 최고기온 영상 8~영상 16도)보다 조금 낮을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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