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 22(월)은 UN에서 지정·선포(1992년)한「세계 물의 날」로써 정부와 시민단체가 지역민들에게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물사랑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하여「세계 물의 날 기념 영산강 사랑 시도민 실천대회」를 개최 한다.
이번 세계 물의 날 행사는 영산강유역환경청과 광주광역시(북구청), 전라남도(담양군), 수자원공사전남본부, 농촌공사전남본부 등 유관기관과 영산강살리기운동본부 등 영산강 네트워크 시민단체가 공동으로 2010. 3.22(월) 09시 30분부터 12시 00분까지 영산강 용산교(광주 북구 소재) 및 담양습지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행사로는 광주시 북구 용산교 기념식장에서는 시도민, 시민단체, 공무원, 군인 등 약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식전공연, 기념행사와 함께, 용산교 인근과 담양습지 2곳에 대한 정화활동, 각종 부대행사 등 물의 중요성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식전행사에서는 맑고 풍요롭고 물의 느낌을 표현한 북춤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길놀이 풍물공연이 펼쳐진다.
지역 내 물관리 공적이 큰 민간인에 대한 표창(환경부장관, 영산강유역환경청장)과 함께, 물 절약을 생활속에서 실천하기 위한 시도민 결의문이 낭독된다.
용산교와 담양습지를 중심으로 영산강 양안 4Km 구간을 4개 구간으로 나누어 유관기관 및 시민단체가 합동으로 강변 쓰레기 수거활동이 펼쳐지고, 군부대(11공수부대)의 지원을 받아 특별 수중쓰레기 수거가 이루어질 계획이다.
또한, 환경사진전시회, 저탄소녹색성장 OX퀴즈대회가 기념식장 현장에서 개최되고, 물의 날과 연계하여 3월말부터 영산강·섬진강 사랑 작품 공모전, 영산강 생태체험, 광주·전남·제주지역 환경기술개발센터 주관으로 물관련 세미나 등 다행한 물관련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영산강살리기운동본부는 정부?지자체?물관련공공기관?영산강 네트워크 14개 시민단체 등이 공동 참여하는 세계 물의 날 행사를 통하여 물의 중요성과 물사랑 공감대가 지역사회에 확산되고, 물과 물 그릇인 유역의 중요성을 유역 구성원 모두가 인식하여 생명과 풍요가 넘치는 강이 되도록 유기적 협조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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