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소장 김안현)에서는 오는 4월부터 암 검진 수검률 및 2차 검진 이행률 향상을 위한 조사 사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국가암검진사업의 경우 참여율이 30% 내외로 낮으며 고양시의 경우 또한 예외가 아니다.
따라서 이번 조사사업을 통해 국가암검진 참여율이 낮은 이유와 그 원인을 파악하여 ‘고양시 암검진 수검률 향상 방안’을 모색 하고자 실시한다.
또한 1차 검진에서 이상소견이 나온 유소견자의 2차 검진 이행률을 조사하고, 2차 검진을 받지 않는 이유를 조사하여 2차 검진 이행률 향상을 위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조사대상은 ▲ 2010년 국가암검진대상자 중 과거 한번도 암검진을 받은 적 없는 장기 미수검자 ▲ 검진은 받았으나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지 않은 비정기적 수검자로,
일산동구보건소는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장기 미수검자와 비정기적 수검자에 대한 DB를 구축, 조사도구 및 2차 검진 이행률을 높이기 위한 도구를 개발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저소득층에 대한 무료 암검진을 통해 5대 암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함으로 완치율을 높이고 경제적인 부담을 절감하여 건강수준 및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자 실시하는 것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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