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2009년 12월부터 2010년 2월까지 어르신들이 자연스럽게 모여서 놀고, 생활하는 경로당에 사랑의PC를 보급했다.
사랑의PC는 시청의 업무용 PC를 교체한 후 나온 중고PC를 수집 양품화해 정보화 소외계층에 무료로 보급하는 사업으로 파주시에서는 희망하는 경로당 26곳에 28대의 PC를 무상으로 보급했다.
경로당은 노인들이 모여 무료함과 심심함을 달래기 위해 화투놀이, 텔레비전 시청 등이 고작이었으나, PC를 보급 받은 후에는 인터넷 사용 뿐 아니라 음악을 듣고, 실시간 뉴스를 보면서 “우리 경로당의 수준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며 어떻게 하면 컴퓨터를 잘할 수 있는지 먼저 배운 회원들에게 문의를 한다.
컴퓨터를 알고 있는 동료 회원이 자체적으로 정보화 교육을 실시해 더 많은 어르신들이 컴퓨터에 관심을 보이고 시민 정보화교육에 참여를 희망해 경로당 사랑의 PC보급은 어르신 정보화 참여 시발점이 됐다.
파주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정보화에 소외된 곳에 사랑의 PC 보급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또한, 설치 이후에도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수시로 무상 AS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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