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6개 학원과 교습소 동의로 수강료 등 7개 항목 정확도 높여
충청남도태안교육청(교육장 정헌문)은 올 6월까지 관내 55개 학원과 11개 교습소의 학원비 공개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투명성을 한층 강화시킬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국민의 알권리 보장과 학원.교습소 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학원비 공개를 골자로 하는 학원법 개정이 추진 중으로 법 개정에 앞서 학원과 교습소의 의견을 수렴하고 문제점을 보완하여 정확성을 기해나갈 예정이다.
공개항목은 수강료, 교재비, 보충수업비, 모의고사비, 재료비, 급식비, 간식비 등으로 정기적인 점검과 확인으로 학부모들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복안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대도시의 경우 많은 학원과 교습소를 적은 인원으로 수시로 현황을 파악하기에 어려움이 많은 것이 사실"이라며 향후 상대적으로 사교육환경이 열악한 15개 시 군 교육청에서도 대대적으로 학원비의 정확한 공개와 점검을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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