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부터 LPG까지, 굿당으로 가득했던 불암산이 시민 품으로 돌아오다
주택가와 맞닿아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의 불암산 중턱이다.중장비가 무속 시설물을 부수고, 장비 투입이 어려운 곳에선 사람이 직접 손으로 해체한다.바위를 벽면 삼아 만든 기도 터에 촛불을 켜두거나, LP 가스통 등의 취사 시설을 설치해 둔 곳도 있다.모두 무허가로 설치한 불법 건축물이다.불법 무속 건축물들이 들어서기 시작한 건 1980...
김동일 보령시장, 제10회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
보령시는 김동일 보령시장이 27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시상식’에서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매경미디어그룹·매경닷컴·매경비즈 주최로 열린 이번 시상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매일경제 등이 후원한다. ...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포항분원 설립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포항시청 소회의실에서 도시계획심의위원회를 열어 흥해읍 성공리 일대 7만5천㎡에 대한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포항분원의 도시관리계획(연구시설)결정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포항시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올해 내로 부지조성공사 및 건축공사를 각각 발주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분원 유치는 석유·가스 등 각종 자원의 개발기지 구축과 지원대학교·산학협력의 연구발전, 전문인력 양성뿐만 아니라 영일만항을 장래 한국의 시베리아 자원개발을 지원하는 허브항만으로 개발할 수 있어 향후 포항시가 과학기술산업도시로의 위상확보와 함께 국책 연구기관 유치의 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2008년 5월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포항분원 유치를 위해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업무협약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해저석유 및 가스자원을 탐사할 수 있는 2천톤급 탄성파 탐사선을 보유하고 있고, 국내외 지질조사와 가스 하이드레이트 등의 자원탐사와 지하공간 이용연구, 지질과 산사태 등의 지질 재해연구, CO2 지중저장 및 광물고정화 등 기후변화 재해에 대응한 원천기술 개발 및 연구를 주로 하는 지식경제부산하의 정부출연 연구기관이며, 포항분원을 해양관련 및 녹색성장을 위한 R&D기능의 핵심 전진기지화를 기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