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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길 ‘설 전날’, 귀경길 ‘설날’ 가장 붐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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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0-02-05 09: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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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46만명 이동…지난해 보다 10% 증가 전망
올해 설명절 때 고향가는 길은 설 전날인 13일 오전이 가장 막히고,  귀경 때는 설 당일(14일) 오후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조사됐다.

고향방문 또는 성묘를 위해 움직이는 사람은 총 2546만 명으로, 작년 설 때보다 10.1% 많을 전망이다.
 
자가용으로 고속도로를 이용 부산까지 걸리는 시간은 8시간45분, 목포까지 7시간30분, 강릉까지 5시간 걸리고, 귀경 때는 부산서 서울까지 9시간, 목포서 7시간20분, 강릉서 4시간50분 정도 걸릴 것으로 추정됐다.
 
정부는  오는 2월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향을 다녀올 수 있도록 관계기관 합동으로 특별교통대책을 마련, 추진하기로 했다. 
 
고속도로 주요구간 운행 최대예상 소요시간
구 분서울-대전 (152km)서울-부산 (428km)서울-광주 (317km)서서울-목포 (327km)서울-강릉
(171km)
귀성귀경귀성귀경귀성귀경귀성귀경귀성귀경
2010년 예측4:404:508:459:007:006:507:307:205:004:50
2009년 설4:205:009:058:506:457:405:406:353:355:55
명절 평균4:405:008:208:307:006:407:107:104:404:40
 
정부는 설 특별교통 대책기간 중 안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철도, 버스, 항공기, 연안여객선의 수송능력을 아래 “표”와 같이 최대한 증편·운영할 계획이다.
 
대중교통수단별 수송증강계획
구 분2009년 설2010년 평시(A)2010년 설계획(B)B/A(%)
열차(량수)5,3195,4085,855108.3
고속버스(회수)6,8136,0366,531108.2
항공기(편수)377407435106.9
여객선(회수)729796966121.4
 
특히 정부는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기존시설에 대한 과학적 관리기법과 첨단 IT기술을 활용해 교통정보 제공을 통해 교통량을 분산할 계획이다.
 
고속도로 노선별 서행길이와 정체구간비율 등 교통혼잡상황에 따라 고속도로 영업소 진입부스를 탄력적으로 조절할 계획이다.
 
■ 설 연휴시 탄력 조절 구간
구 분관리구간(km)귀 성귀 경
32015개소18개소
경 부 선서울~남이(103)수원, 기흥, 오산, 안성, 천안수원, 기흥, 오산, 안성, 천안
서해안선서서울~당진(72)매송, 비봉, 발안, 서평택비봉, 서평택, 송악, 당진
영 동 선군자~여주(78)서안산, 안산, 군포, 북수원, 동수원군포, 북수원, 동수원, 용인, 양지, 이천
중 부 선동서울~음성(67)곤지암경안, 곤지암, 일죽
 
또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신탄진1C(141km)구간 상·하행선에서 6인 이상 탑승한 9인승이상 승용·승합차만 진입을 허용하는 전일 버스전용차로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운영시간은 12일 오전 7시부터 15일 밤 12시까지다.  
 
이와 함께 국도 82호선 경기 화성 팔탄 북부구간 등 공사중인 국도 15개소 67km를 임시개통하고, 국도 15개 구간 83km를 준공 개통해 교통 혼잡을 완화할 계획이다.
 
또한, 고속도로 상습 지·정체 구간 해소를 위해 72개 구간을 지·정체 예상구간으로 선정해 우회도로 유도와 기존 운영중인 갓길 차로외에 일부 구간을 임시 허용하고, 경부선 천안분기점 등 22개 구간 병목지점에 대해 갓길 운행, 끼어들기 차량을 단속할 계획이다.
 
특히 교통량 분산을 유도하기 위해 교통정보를 공중파방송, 인터넷, 휴대폰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실시간 교통혼잡 상황, 주요 우회교통로, 최적 출발시기 정보 등을 제공하는 한편, 국도·지방도의 우회안내를 위해 우회도로 안내입갑판 설치(226개)와 교통안내지도(10만부)를 주요 톨게이트에서 배포할 계획이다.
 
국토부 홈페이지에 국민들이 철도·버스·항공의 예매정보와 도로 지·정체정보 등 실시간정보를 www.mltm.go.kr/sul을 통해서 제공할 계획이다.
 
정부는 고속도로 교통사고시 신속한 인명구조와 사고처리를 위해 119구급대(134개소) 및 구난 견인차량업체(361개)와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구난견인차량 1266대를 배치키로 했으며, 특히 폭설 등 비상사태에 대비해 비상근무 인력과 장비를 확보하고 필요시 자동차연료, 식료품 등을 제공하는 고속도로 긴급도우미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귀경 편의를 우해 수도권 시내버스·지하철·열차를 설날과 그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운행되고, 택시부제도 2월12일 4시부터 17일 4시까지 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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