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부터 LPG까지, 굿당으로 가득했던 불암산이 시민 품으로 돌아오다
주택가와 맞닿아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의 불암산 중턱이다.중장비가 무속 시설물을 부수고, 장비 투입이 어려운 곳에선 사람이 직접 손으로 해체한다.바위를 벽면 삼아 만든 기도 터에 촛불을 켜두거나, LP 가스통 등의 취사 시설을 설치해 둔 곳도 있다.모두 무허가로 설치한 불법 건축물이다.불법 무속 건축물들이 들어서기 시작한 건 1980...
김동일 보령시장, 제10회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
보령시는 김동일 보령시장이 27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시상식’에서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매경미디어그룹·매경닷컴·매경비즈 주최로 열린 이번 시상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매일경제 등이 후원한다. ...
전국 최대 한우사육 집산지인 경주시에 조사료 가공공장이 설립된다.
경주시와 경주천년한우 TMF 영농조합법인은 조사료 수입가격 인상으로 애로를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덜어 주기 위해 현곡면 무과리 34-6번지 외 15필지에 '조사료 가공공장'을 설립키로 했다.
이곳에 설립하게 될 조사료 가공공장은 부지 7만569㎡에 사업비 50억원을 들여 공장 3천300㎡, 창고 3천300㎡, 관리사 149㎡, 초지 및 부대시설 6만3천820㎡로 일일 생산능력 100톤(4,000포, 25KG/포당) 규모로 건립된다.
특히 이곳에 건립하는 조사료 가공공장은 사료원료의 80%를 수입에 의존하는 배합사료와는 달리 순수하게 경주에서 생산되는 청보리 및 호맥 등을 이용하여 사료를 생산함으로 연간 사료비 50억원 절감과 28억원에 달하는 육질등급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경주지역 조사료 생산현황을 보면 지난 2004년도에 70㏊(120톤)를 시작으로 올해는 3,000㏊ (60,000톤)로 대폭 확대ㆍ재배할 계획이며 현재 읍면동 25개 경영체에서 조사료를 제조 · 생산할 계획이다.
향후, 경주시는 ‘2012년까지 5천ha (10만톤)로 재배면적을 확대할 방침이며 현재 50%에 달하는 저급조사료(볏짚 등)의 급여비율을 30%까지 줄이고 양질조사료 급여비율을 70%까지 확대하는 등 조사료 자급률을 98%까지 올려 나감으로써 안정적인 사료공급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6월 편입되는 부지 매입을 완료한 경주천년한우 TMF 영농조합법인은 경주천년한우 브랜드 농가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11월 초지조성 허가와 조사료 가공시설 설계를 마치고 이 달중에 행정 인허가를 득한 후 3월까지 착공 및 사업추진에 들어가 6월경 완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