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부터 LPG까지, 굿당으로 가득했던 불암산이 시민 품으로 돌아오다
주택가와 맞닿아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의 불암산 중턱이다.중장비가 무속 시설물을 부수고, 장비 투입이 어려운 곳에선 사람이 직접 손으로 해체한다.바위를 벽면 삼아 만든 기도 터에 촛불을 켜두거나, LP 가스통 등의 취사 시설을 설치해 둔 곳도 있다.모두 무허가로 설치한 불법 건축물이다.불법 무속 건축물들이 들어서기 시작한 건 1980...
김동일 보령시장, 제10회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
보령시는 김동일 보령시장이 27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시상식’에서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매경미디어그룹·매경닷컴·매경비즈 주최로 열린 이번 시상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매일경제 등이 후원한다. ...
지난 2008년 2월 화재 발생으로 숭례문(국보 1호) 이 소실돼 목조문화재에 대한 소방대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경주시는 관내 주요 목조문화재에 대한 방제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사업비 23억원을 들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불국사를 비롯한 기림사, 독락당, 양동민속마을 등 6개소에 소재한 목조문화재 방제시스템을 오는 6월까지 구축해 재난으로부터 우리의 귀중한 문화유산을 보존·전승시켜 나가기로 했다.
시가 이번에 추진하게 될 목조문화재 방제시스템 구축 사업 문화재로는 불국사 경내 위치한 목조건축물(사적 및 명승 제1호)을 비롯한 기림사 대적광전(보물 제833호), 독락당 경내 건물(보물 제413호), 양동민속마을 내 향단(보물 제412호), 무첨당(보물 제411호), 관가정(보물 제422호) 등이다.
주요사업내용으로는 △ 방재시스템 설치에 따른 건축설계 △ 방수총, 수막/살수설비, 소화전 등 소화설비 △ 자동화재탐지설비, 누전/아크경보기감지기 등경보설비 △ CCTV 등 방범설비 △ 모든장비가 공유할 수 있는 비상전원시설 등 통합설비 등을 갖추기로 했다.
시는 이 같은 목조문화재 방제시스템이 구축될 경우 중요목조문화재의 화재 예방은 물론 화재발생시 조기진화로 선조들로부터 물려받은 귀중한 문화유산을 보존하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