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지역 서부하나센터 이어 두번째, 11일까지 접수
광주시와 통일부는 북한 이탈주민들이 정착시설인 하나원(경기도 안성시 소재)을 수료한 후 광주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지역적응센터’를 운영할 단체를 공모한다.
지역적응센터(하나센터)는 ‘북한이탈주민 종합지원센터’로 광주지역에는 서부하나센터에 이어 이번에 공모하는 북부하나지원센터가 운영될 예정이다.
지역적응센터에서는 광주시와 통일부 지원으로 거주지 편입 이후 1년 동안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초기적응교육과 체계적인 사후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북한이탈주민의 취업, 교육, 의료지원 등 토털-원스톱 정착지원사업을 수행한다.
공모를 희망하는 단체나 기관은 오는 5일부터 오는 11일까지 공모신청서와 단체(기관) 현황, 사업 운영계획 등을 구비해 광주시 자치행정과를 직접 방문해 접수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 우편접수처 : 광주광역시 서구 내방로 111 광주광역시청 자치행정과
※ 우편접수는 1월11일 오후6시까지 도착분 유효
한편 지난해 8월부터 시범운영하고 있는 광주서부하나센터는 광주지역으로 배정된 하나원 129기부터 133기까지 수료생 63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이해, 집 계약 등 생활교육, 심리상담, 취업 진학지도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3주간(총 60시간)의 지역적응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광주서부하나센터와 함께 추가로 지정될 북부하나센터의 운영으로 광주지역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관심과 지원역량을 결집 확산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며 “향후 북한이탈주민의 친근한 이웃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통일부는 지난해 3월부터 서울, 경기(2), 대구, 대전, 광주 등 6개 지역에 지역적응센터를 설립해 시범운영하고 있다. 올해부터 전국 16개 시?도에 모두 30곳의 하나센터로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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