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시민 실천운동인 탄소포인트제를 실시하여2009년 9월 상반기 인센티브를 지급한데 이어 지난 24일에 하반기 참여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에서 전기, 수도 등 에너지를 절약하면 절감량을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하여 포인트를 주고 그에 따른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것으로, 세대별 최근 2년간 사용량에 대해 기준사용량을 산정하고 6개월 동안 월별 사용량을 비교하여 감축시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이다.
파주시는 더 많은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고자 하반기 환경부 박광칠 사무관 강의로 지난 7월 7일 시민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 교육을 실시한 결과 3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대방 1차 아파트를 비롯한 23개 공동주택 15,000세대가 추가로 참여하여 현재 16,000세대가 이 제도에 참여하고 있다.
탄소포인트제 참여자 중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한 18개 공동주택을 포함한 총 12,567세대에 대하여 11,540천원에 상당하는 1+1 봉투(재사용종량제 봉투)를 지급하였다.
이는 기준사용량 대비 전기 602,437kwh, 수도 16,864㎥를 절감하여 총 400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한 효과가 있다.
2010년에는 파주시 전체 참여 세대수를 현재 10%에서 15%로 확대하여 지구온난화의 주범이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감소시켜 기후변화에 대응할 계획이다.
탄소포인트제는 시민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기후변화 대응활동이며, 참여 세대가 에너지를 절약함으로써 직접 공공요금을 절약하고 인센티브도 받는 일석이조의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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