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인기 유튜버 초청 관광 홍보 사전답사여행 진행
울산시는 인지도 높은 대만 유튜버 차이아까(蔡阿嘎) 팀을 초청해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간 울산의 주요 관광지를 홍보하는 사전답사여행(팸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1월 24일부터 28일까지 울산·부산·경남의 주요 관광지 등 동남권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해당 지역 롯데호텔과 협업으로 운영하는 대규모 사전답사...
오는 31일 열리는 12회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축전에서 펼쳐질 G-20 정상회의 성공기원 퍼포먼스에 중앙정부가 후원키로 했다.
27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번 성공기원 퍼포먼스에 대통령 직속의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와 ‘한국방문의 해 위원회’가 후원·참여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G-20정상회의는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새롭게 정립할 것으로 기대되는 국가 역점사업으로 경제올림픽이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국민들의 이해나 관심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대통령의 고향인 포항에서 G-20 정상회의를 국가적으로 이슈화시키고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레터링 플래시 몹을 기획했고, 중앙정부에서도 이를 후원·참여하기로 결정, 힘을 보태기로 한 것이다.
이 행사는 2010년 첫 일출을 보고 1만명분 떡국나누기 행사를 한 후인 오전8시30분 경 해병 의장대와 군악대의 공연과 함께 시작된다.
2010명의 관광객들이 G-20개국의 깃발을 들고 길이 90m와 폭 30m의 대형 G20 문자를 만들어 각종 모션과 율동으로 G-20정상회의의 성공을 기원할 예정이다.
호미곶은 지난 2000년 대한민국의 새천년을 기원했던 영원의 불을 간직한 해맞이의 성지로 2010년 새해의 첫 서광 아래서 G-20 정상회의의 홍보에 첫 스타트를 끊는 행사가 개최돼 그 의미를 더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화관광과 이병기 과장은 “올해 해맞이 행사의 특별행사인 G-20 정상회의 기원 플래시 몹은 역대 어떤 해맞이 프로그램보다 뜻 깊은 행사”라며 “새해 첫 해를 보며 각자의 염원을 기도하고 또 대한민국의 서광아래서 퍼포먼스에 참여해 국운을 기원하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며 시민과 관광객들에 많은 참여를 당부하였다.
플래시 몹 이란 행사 전에 전단과 인터넷 등을 통해 시간과 장소, 행동요령 등을 알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벽이 없는 참여 이벤트다.
한편 올해 호미곶 해맞이 축전에는 G-20 성공기원 플래시몹 외에도 연날리기대회, 전통무용과 비보이가 어우러지는 종합멀티공연, 경인년을 기념하는 2010발의 포항뮤지컬불꽃쇼와 ‘흔들린 우정’의 홍경민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해맞이 객들을 맞는다.
행사의 자세한 일정은 포항시 축제사이트인 www.festival.ipohang.org와 포항시 문화관광과 전화 270-2251을 통해서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