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열어
조성한지 17년이 된 우치동물원의 노후시설과 관람환경 개선이 추진되고 있다.
광주시는 우치동물원을 새로운 개념을 도입한 감성동물원으로 개선, 광주의 문화자원과 지역브랜드로 구축하기 위해 ‘우치동물원 시설개선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관련, 시는 15일 오후2시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도시공원위원 중 분야별 전문가와 학계,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국내외 사례조사 등 기초조사 분석과 주변의 자연 및 인문환경 등 개발여건을 분석해 마련한 3개의 기본계획(안)을 검토해 우수한 방안을 선정, 기본계획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는 용역 결과가 나오면 우치동물원에 ‘보는 전시’에서 ‘행동전시’의 개념을 도입하고, 인간과 동물이 정을 통하는 감성동물원으로 개선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자연생태형 학습장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우치동물원은 지난 1987년 도시근린공원으로 지정된 후, 1992년 5월 사직공원내 동물원을 현재 위치인 광주광역시 북구 생용동 산138번지 일원으로 이전, 호랑이 등 모두 138종 653수의 동물이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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