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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에 새마을운동 마케팅, 영일만항 포트세일즈 두 마리 토끼 잡는다
  • 오영학
  • 등록 2009-12-11 12: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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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몽골 차관, 도지사 등 15명 포항방문, 영일만항 이용하겠다 약속

 포항시는 몽골 도지사들의 포항 방문을 새마을 운동 마케팅과 영일만항 물동량 확보의 호기로 보고 대 몽골 교류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포항시청 대회의실 9일부터 10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포항을 방문한 다르자 냠자브 차관을 비롯한 14명의 몽골 전역의 도지사들과 만나 포항시와 몽골의 실질적인 교류를 제안했다.
 
  박 시장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가장 가난했던 나라, 한국이 오늘날의 산업?근대화를 이루며 한강의 기적을 창출하기까지 포스코와 새마을 운동을 바탕으로 한 포항이 그 중심에 있었다” 며 “새마을 운동 연수프로그램을 비롯한 양도시, 국가간의 교류증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박 시장은 이어 “개인적으로 지난 10월29일 몽골 월드컵 유도선수권대회 참석차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시를 방문한 바 있다”며 “당시 국민과 국가의 발전을 위해 땀 흘리는 지도자 여러분들의 모습에 큰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냠자브 차관은 “몽골에는 대량의 광물이 매장된 15개의 광산이 전략광산으로 지정되면서 지하자원의 활발한 해외수출이 이뤄지고 있다”  며 “앞으로는 영일만항을 통한 지하자원 수출로 양국 관계발전 도모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냠자브 차관은 “몽골 정치인들은 오늘과 같은 한국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에 거주하는 몽골 근로자와 유학생들은 한국의 첨단과학 기술을 받아들여 몽골발전에 기여할 것” 이라며 “문화적 역사적 유사성을 가지고 있는 한국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지난 10월29일부터 11월2일까지 울란바토르시에서 열린 2009몽골 징기스칸 국제월드컵 유도대회에 한국대표팀 단장으로 참가해 반가반디 전 몽골 대통령과 바트톨그 도로교통건설 도시개발부 장관 등 몽골의 정재계 실력자들을 만났는가 하면 아바라그 체육대학에서 명예박사학위를 수여받았으며 도르리그자브 대통령비서실장으로부터 대통령이 수여하는 훈장을 받은바 있다.
 
  이번 몽골도지사들의 포항방문은 몽골 정부의 요청으로 행정안전부가 지방연수원에서 개설하고 있는 ‘몽골 도지사 프로그램’에 참석한 도지사들이 세계적인 철강 도시이며 첨단과학도시인 포항을 견학하기 위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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