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정운찬 총리 임명동의안 국회 통과
  • special
  • 등록 2009-09-28 16:01:00

기사수정
  • 재석 177명 중 찬성 164표.반대 9표.기권 3표.무효 1표 가결…야당 불참
정운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28일 국회에서 통과됐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어 정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무기명 투표에 붙인 끝에 재석 177명 가운데 찬성 164 표, 반대 9표, 기권 3표, 무효 1표로 가결했다.
 
이로써 정운찬 후보자는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는대로 총리직을 공식 수행하게 됐다.
 
하지만 야권은 본인의 자진사퇴와 이 대통령의 지명 철회를 지속 요구하기로 해, 정국 경색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날 표결은 사실상 한나라당 단독으로 강행됐다. 한나라당은 구속중인 임두성 의원을 제외한 소속 의원 166명 전원이 참석했다.
 
전재희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최근 입각한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 주호영 특임장관, 그리고 임태희 노동부장관 후보자도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본회의장 자리를 지켰다.
 
반면 민주당과 자유선진당 등 야당 의원들은 "합의 없는 강행 처리는 원천무효"라며 반발한 뒤, 표결에 불참하고 본회의장을 퇴장했다.
 
야당 의원들은 표결 진행 과정에서도 의장단상 앞에 몰려들어 "이런 식으로 처리하는 게 어디 있느냐"며 강력히 반발했다.
 
일부 선진당 의원들이 투표함 앞에 모여 투표용지를 넣는 걸 방해하기도 했지만, 별다른 물리적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다.
 
민주당 강운태 의원은 표결 직전 의사진행발언에서 "많은 국민들이 '정운찬 총장이 그런 사람인 줄 몰랐다'며 많은 걱정을 하고 있다"며 "가장 큰 문제는 후보자의 도덕 불감증"이라고 질타했다.
 
강 의원은 "정 후보자는 실정법도 대단히 많이 어겼고 삶 자체가 불투명한 분"이라며 "역사를 후퇴시킬 것인지 아니면 발전시킬 것인지, 양심껏 투표해달라"고 호소했다.
 
자유선진당 김창수 의원도 "이런 사람을 총리 후보자로 국회에 추천한 이명박 대통령에게 대단히 실망했다"며 "인사청문회 도입 이래 최악의 공직 후보자"라고 성토했다.
 
반면 한나라당 권경석 의원은 "일부 실수와 착오가 있었지만 정 후보자의 본성은 진실하고 참으로 깨끗하다"며 "바르게 살기 위해 노력해온 사람으로 평가한다"고 적극 옹호했다.
 
이날 총리 인준안 처리를 끝으로 '9.3 개각'에 따른 국회 검증 절차는 20여일 만에 사실상 모두 마무리됐다.
 
하지만 야권은 추석 연휴 이후 시작될 국정감사와 다음달 재보선을 앞두고 대여 공세 및 공조를 강화할 방침이어서, 극도의 여야 경색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중구 안전모니터봉사단, 동천파크골프장 일대 ‘환경정화 및 안전캠페인’ 전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안전모니터봉사단 중구지회(회장 김용배)는 26일 오전 9시 30분, 울산 중구 동천파크골프장 일대에서 회원 및 청소년들과 함께 ‘환경정화 및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봄철 시민 방문이 잦은 동천파크골프장 주변을 쾌적하게 정비하고,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
  2. 울산 중구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 ‘튼튼 히어로즈 건강 모험’ 체험관 운영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진희)가 2월 27일 오후 3시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지하 1층 강당에서 2026년도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튼튼 히어로즈 건강 모험!’ 체험관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5세~6세 어린이, 보호자 등 4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
  3. “오늘도 독서 완료!” …울산종갓집도서관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 인기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에서 운영하는 울산종갓집도서관의 어린이 독서 진흥사업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가 참여자들의 호응 속에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는 추천 도서 5권으로 구성된 책 꾸러미 200개, 총 1,000권의 책을 읽는 것에 도전하는 어린이 독서 과제(프로젝트)다...
  4. 울산 동구, 제107주년 3·1절 기념행사 성료… 독립정신 계승 다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광역시 동구는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3월 1일 오후 보성학교 전시관 일원에서 개최한 기념행사를 시,구의원,교육감,주민과 보훈단체,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독립운동 유공자에 대한 시상, 기념사,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되며 3·1운동의...
  5. 한국자유총연맹 울산중구지회, 제107주년 3.1절 맞이 나라사랑 홍보 활동 진행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한국자유총연맹 울산중구지회(회장 장해식)가 2월 27일 오후 2시 성남동 젊음의 거리 일대에서 제107주년 3.1절 맞이 ‘나라사랑 홍보 활동(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3.1절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주민들의 애국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이성룡 울산...
  6. 울산동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주말체험활동 울산동구청소년센터[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광역시동구청소년센터(센터장 이미영)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2월 28일 토요일, 청소년 주말체험활동 프로그램 “글로벌 로컬 에디터-2월 부산편”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주말체험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지역을 직접 탐방하며 발견한 매력을 다문화적 시각으로 바라보고, 다양한 언어..
  7. 울산도서관, 2026년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 실시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도서관은 오는 3월 9일부터 22일까지 시민들이 직접 투표하는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산 올해의 책 사업은 울산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역 내 22개 공공도서관이 함께 추진하는 독서문화 홍보(캠페인)이다. 올해의 책 선정을 시작으로 독서토론 등 독서문화 활성화 프로그램...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