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적십자사는 15일 오전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통해 올 추석계기 이산가족 상봉 후보자에 대한 생사확인 회보서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우리 측은 북측이 의뢰한 200가족 중 159가족 1,388명의 재남가족 생사를 확인하여 통보하였으며, 북측은 우리 측이 의뢰한 200가족 중 143가족 709명의 재북가족 생사를 확인하여 알려왔다.
우리 측 최종 상봉 대상자(100명)는 북측에서 보내온 회보서를 토대로 직계가족과 고령자를 우선하는 인선기준에 따라 선정하여 9.17(목) 북측과 최종 명단을 교환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는 북측이 보내온 생사확인 결과를 우리 측 생사확인 대상자(200명)에게 우편으로 신속하게 알려줄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