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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장마강수량 73년 이후 4번째로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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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9-07-25 12: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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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올해 장마기간 강수량(7월22일 기준)은 전국(60개) 평균 515.6mm로 최근 10년(2000~2009년) 중 3번째로 가장 많으며, 1973년 이후로는 4번째로 많은 것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또 앞으로 7월25일과 28~29일경에도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올해 장마기간 강수량은 더 늘어 순위가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올 여름 장마현황에 따르면, 장마전선은 6월21~22일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일시적으로 영향을 미쳤고, 6월28~30일에는 전국이 영향권에 접어들었다. 이어 7월6일 이후에는 장마전선이 뚜렷이 형성되면서 2∼3일마다 전국적으로 집중호우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렸다.
 
강수량이 많았던 이유는 7월22일 기준으로 올해 7월에 최근 10년중 따뜻하고 습한 남서류가 가장 발달했고 작년에 비해 1.6배 많은 수증기가 유입됐으며, 북태평양고기압이 동서로 발달하고 북쪽에는 상층 기압골이 위치했기 때문이라고 기상청은 분석했다.
 
이러한 기압배치에서 상층기압골의 이동으로 중국 중부지방에서 발생한 저기압이 동쪽 또는 동북쪽으로 이동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후, 이 저기압에 동반된 장마전선이 남부지방에 영향을 주는 전형적인 장마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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