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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용종절제술 환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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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9-07-24 09: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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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성이 여성보다 발병률 2배나 높아
최근 3년간 장 속 혹인 용종을 절제한 수술을 받은 환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용종발병률이 여성보다 2배 많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용종절제술 시술에 대한 건강보험 심사실적 기준을 토대로 분석한 내용을 22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용종절제술 환자는 2006년 12만 4964명에서 2008년 20만 6341명으로 3년 사이 2배 가량 증가했다.
 
용종은 장 속으로 돌출한 혹덩이로 소화기 중에서도 대장에 가장 많이 생긴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양성혹이지만 오래 방치해두면 암으로 변할 수 있다. 발생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용종절제술은 대장내시경 검사 중에 용종을 제거하는 시술로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다.
 
지난해의 경우 용종은 40대 22.7%, 50대 32.5%, 60대 이상이 36.4%를 차지하는 등 40대 이상에서 다수 발견되고 있다. 여성보단 남성에게 2배 정도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용종 발병률은 최근 3년간 모든 연령에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30대 이상에서 큰 폭으로 증가, 60대 이상의 연령에서 가장 높았다.
 
20대 증가비율도 40%를 넘어서고 있다. 심평원은 젊은층이 육식을 선호하고 식습관이 서구화돼 20대에서도 용종 시술을 받는 사람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용종절제술 시술환자는 20만 6341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남성은 13만 8748명으로 67% 가량을 차지했다.
 
용종절제술이 계속 증가하는 데 대해 심평원은 “진단기술이 발전해 조기진단 비율이 높아져 검사와 치료를 받는 사람이 늘어난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설명했다.
 
중·노년 건강검진이 보편화되면서 내시경 검사로 미세한 용종까지 발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어 심평원은 “최근 우리나라 식생활이 서구화되고 주로 육식을 많이 하게 되면서 대장암이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다”며 “초기에는 아주 작은 씨눈 같은 것이 자라나 용종, 대장암이 될 수 있으니 용종을 미리 제거해 대장암을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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