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축산위생연구소가 한우 DNA 검사기관으로 공식 선정됐다.
쇠고기 이력추적제 시행과 함께 전북도 축산위생연구소가 DNA 검사 등을 통해 도내 한우의 이력을 확인하는 검사기관으로 선정된 것.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3일 전북도 축산위생연구소를 비롯한 전국 9개 기관을 한우 DNA 검사기관으로 공식 선정, 발표했다.
이에 따라 도 축산위생연구소는 이달부터 11월까지 도내에서 사육되는 한우에서 시료를 채취해 DNA를 검사한다.
이어 농가에서 채취한 DNA와 유통단계인 도축장에서 추출한 DNA의 대조를 통해 한우의 개체 확인과 귀표 위?변조 여부를 가릴 수 있게 됐다.
도 축산위생연구소는 이를 위해 4억원을 들여 유전자 분석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도내 브랜드 한우에 대한 DNA 정보를 DB화해 다른 지역의 한우와 구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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