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지난 7월1일부터 현장에 투입된 베트남부부는 국제결혼한 커플로 행복한 가정생활을 이루고 있었으나, 갑자기 찾아온 병마에 직업을 갖지 못하고 생계까지 위협받아 시에서 무한돌보미 대상으로 선정, 생계비 일부를 보조받아 생활하고 있지만 자녀까지 있는 L씨가 생활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마침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2009 희망근로프로젝트 사업에 참여를 신청, 부부가 동시에 선발되었으나 언어가 서투른 베트남 부인이 남편과 다른 사업장에 투입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 동일 사업장에 투입함으로써 L씨로부터 감사의 전화와 함께 주위로부터 칭송을 받아 희망근로 사업의 따듯한 온기를 느끼게 하였다.
한편, 시 관계자에 따르면 “앞으로 희망근로사업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개별적인 면담을 실시,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수렴하고, 근로자 적성 등을 고려하여 인력을 투입하는 등 희망근로사업이 조기에 정착하여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