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추진하고 있는 2009 희망근로 프로젝트가 박차를 가하여 시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4대 핵심사업 중 하나인 조안면 삼봉리 '마을미술프로젝트'사업장에 노승철 남양주부시장이 현장을 방문하여 참여자를 격려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시에서 심혈을 기울여 추진하고 있는 '마을미술프로젝트'란 한강수계권역의 특성상 문화,경제적으로 낙후성을 면치 못하는 조안면 삼봉리 부엉배 마을에 미술이라는 코드를 접목하여 마을의 미적 수준을 높이고 정체성과 특수성을 함양하여 지역발전은 물론, 관광자원으로서 가치를 높이는 희망근로사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 중첩된 규제의 역발상적인 사업이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부엉이마을이라는 특이한 명칭을 부각하고자 마을입구에 부엉이 상징 조형물 설치하고, 아트벤치와 이정표, 우체통, 옹벽디자인 등 예술작품 20여가지를 설치하여 미술과 마을이 만남으로서 예술적인 가치를 지닌 마을로 탈바꿈하는 컨셉으로 추진하며, 지역출신 작가 15명과 주민 다수가 직접 참여하여 공동으로 작업함으로서 공동체 의식과 사명감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한편, 부엉배마을 주민들은 본 프로젝트의 성공을 기원하고자 자발적으로 부엉이바위 아래에서 고사를 지내는 등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축하하는 자리에서 노승철 남양주부시장은 “부엉배마을의 희망근로사업은 중첩된 규제를 슬기롭게 풀어가는 역발상의 새로운 모델로 전국에 파장을 일으킬 수 있으며, 또한 마을의 예술적 가치를 전파하여 관광자원화는 물론, 주민 소득증대로 이어져 마을 전체가 살기 좋은 마을로 변모할 것이다.”라며 희망근로 참여자와 주민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