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서구 부민동에 있는 임시수도기념관과 부산임시수도정부청사 일대를 역사와 어우러진 문화 인프라를 구축해 근대역사문화 관광벨트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일(5. 19, 화) 오후 2시 동아대학교 박물관 개관식에 참석할 계획인 허남식 시장은 한국 근?현대사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해 온 의미 있는 박물관과 인근에 자리 잡은 임시수도 기념관 일대가 ‘근대역사문화 관광벨트’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276억원을 들여 조성할 계획인 ‘임시수도기념거리 조성사업’ 현황을 보고 받고 역사문화 유산인 임시수도 기념관 내에 전시?교육관이 빠른 시기에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한편 허남식 시장은 이날 개관식 참석 후 서구 노인복지관에서 서구 각급단체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경제위기에 따른 서민생활 안정화 대책과 지역 현안에 대한 각계각층의 생생한 주민여론을 수렴하여 시정에 반영하고, 원도심 재생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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