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고속철도 완공 시기를 앞당기는 방안이 추진된다.국토해양부는 '철도산업발전시행계획'을 통해 오는 2017년으로 예정된 호남 고속철도의 완공 시기를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국토해양부 관계자는 2012년 완공이 대통령 공약사항이라며, 여러 어려움이 있지만 어느 정도 완공시기를 앞당기는 것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호남고속철 사업은 당초 충북 오송에서 광주까지는 2015년, 광주에서 목포까지는 201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됐다. 국토해양부는 오는 9월쯤 실시 설계와 함께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