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석초 간월분교, 학생 10명 어류종묘 방류행사 참가
부석초등학교 간월분교는 지난 1일 서산시가 주관하는 간월도 인근해상의 ‘수산종묘방류사업’에 직접 참여하는 뜻 깊은 체험학습의 시간을 가졌다.
금년 방류행사는 유류오염사고 피해지역인 수산자원 조기회복을 위한 것으로, 사업이 간월도 인근해상에서 이뤄지면서 우리 학생들이 참여하게 된 것이다.
본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학생들은 3교시를 마치고 오전 11시 15분경에 간월도항으로 출발하였다. 약 10분정도 걸어서 도착한 간월항에는 이미 어업지도선과 수척의 어선, 담당공무원과 지역주민이 와서 준비 중에 있었다. 종묘가 되는 물고기는 우럭이었으며 크기는 손바닥만한 정도로 작지 않은 크기였다. 수온이 아직은 차가워서 아주 작은 것은 방류하기에 적절치 않으며 아주 작은 치어는 좀 더 따뜻해지는 5월 중순이 지나서 방류하게 된다고 하였다.
분교생(김다영 외 9명)들은 안전을 위해서 어선 대신 어업지도선에 올라 구명조끼를 입고 안전수칙과 방류목적과 방법에 대한 안내를 간단히 들었다. 잠시 후 지도선의 지휘아래 수척의 어선이 천천히 출항하였으며 해안에서 약 2km 떨어진 곳까지 나가니 따뜻한 햇살을 머금은 고요한 간월암이 한눈에 들어왔다. 아이들은 한 명씩 어선 관계자의 도움을 받으며 작은 대야에 5~6마리의 우럭을 담아 선상에서 바다로 방류하였다.
종묘방류 체험학습에 참가한 김다영 양은 “물고기 잡기 위해 어린 물고기를 바다에 뿌리는 일을 하는지 처음 알았다”며 “우리 아빠에게 새끼우럭 뿌린 곳 알려줘서 우럭 많이 잡게 해야겠다”며 폭소를 자아내기도 하였다.
김영식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이와 같은 의미 있는 체험학습을 통해 자연과 자원을 아끼고 보호하는 일이 중요한지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안전하게 참여하는 가운데, 바다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까지 기를 수 있는 교육의 시간을 가질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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