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람객 30만 명, 수출계약 1,400만 달러
‘2009 국제레저항공展’이 30여만 명의 관람객 유치와 1,400만 달러 수출계약체결(구매의향서)이라는 성과를 올리고 5일(화) 성황리에 폐막했다.
이번 항공전은 102대의 레저항공기와 33개의 항공업체가 참가해 국내최대 규모의 레저항공전으로 기록됐다.
4일(월)에는 (주)진글라이더가 미국, 프랑스, 스위스 등 10개국과 1,400만 달러(178억 원)에 달하는 패러글라이더 수출계약(구매의향서, LOI)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1,400만 달러는 국내 레저항공시장 2,673억 원의 6.6%에 달하는 규모다.
국내 패러글라이더 생산력과 기술력은 세계적 수준이며, 특히 진글라이더는 세계시장보다 2년 이상 앞선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적 금융위기와 ‘제1회’ 국제레저항공전이라는 어려움을 고려하면 이번 행사는 흥행과
실적에서 모두 성공을 거둔 셈이다.
행사기간 중 총 3만여 명 이상의 관람객이 초경량항공기 탑승, 열구기 체험, 행글라이더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즐겼다.
특히 초경량항공기 탑승체험은 관람객들의 폭발적 관심으로, 사연선정을 통한 기존 탑승자 이외에 추가로 현장 신청을 받아 최대한 많은 인원이 탑승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총 400여 명이 초경량 비행기를 타고 시화호를 감상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탈리아 곡예비행단 ‘파이어니어’ 팀의 에어쇼 역시 인기를 모았다. 4대의 'Pioneer 300' 비행기가 불꽃을 내뿜으며 하트모양을 만드는 장면에서는 관객들의 탄성이 절로 나왔다
모형 열기구?헬기제작, 물로켓, 조종사 강연 등으로 꾸며진 교육/캠프, 문화/소방행사에도 6만 2천 5백여 명의 참가자가 몰려 레저항공에 대한 관심을 보여줬다.
조직위 측은 “이번 국제레저항공전에 30만 명의 관람객이 찾아 총 6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추정 된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소득유발효과 12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가 27억 원에 달해 경제적 파급효과 외에도 이번 항공전은 국내레저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토양을 마련했다.
32조 8,500억 원 규모의 세계레저항공분야는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국내레저항공시장은 이 중 0.8% 정도인 2,673억 원에 그치고 있다.
국내에는 제대로 된 레저항공 비행장이 거의 없어 동호인들은 해외로 나가고, 법과 제도가 현실을 따라가지 못해 모순이 발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15만 5,000여 명의 동호인이 레저항공을 즐기고 있고, 기술력과 인적 수준은 세계적이다. 국내레저항공산업은 여건만 마련되면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블루오션시장이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경기도는 신성장동력인 레저항공산업의 미래발전을 선도하고 산업화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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