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봄꽃의 개화일이 최근 31년 동안 일주일 정도 빨라진 것으로 분석됐다.기상청은 개나리의 전국 평균 개화일은 1980년대에는 3월 28일이었지만 2000년대에는 3월 22일로 일주일 앞당겨졌고, 진달래는 3월 30일에서 3월 25일로 닷새, 벚꽃은 4월 8일에서 4월 1일로 일주일 빨라졌다고 밝혔다.기상청은 최근 31년 동안 2월과 3월의 기온은 각각 2.4도와 1.5도 상승하는 등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가 봄꽃의 개화를 앞당기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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