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개나리와 진달래의 피는 시기가 예년보다 최고 2주 가량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은 올 봄 개나리는 다음달 10일쯤 제주도 서귀포에서 피기 시작해 서울에서는 다음달 20일쯤에 개나리를 볼 수 있다고 예상했다. 또 진달래는 다음달 11일쯤 제주도를 시작으로 21일쯤이면 서울에서도 연분홍빛의 진달래를 볼 수 있다. 이는 예년보다 일주일에서 많게는 2주가량 빠른 것이고, 지난해보다 사흘 이상 빠르다.기상청은 이달 들어 포근한 날씨가 계속됐고, 다음달에도 예년기온을 웃도는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봄꽃이 예년보다 일찍 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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