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에서는 시화호 북측간석지 시화MTV개발구역내에서 고립되어 살고 있는 고라니 9 마리를 포획하여 안산시 초지동 안산도시개발공사 인근의 시화호 간석지로 이전 할 계획이다.시화호 북측간석지 280만 평은 현재 한국수자원공사에서 2016년까지 2조4천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첨단복합산업단지(MTV :Multy Techno Velly)로 개발 중에 있으며, 이곳에 살고 있던 고라니 20여 마리는 2007년8월 MTV개발이 시작되면서 자연스럽게 동쪽으로 이동하여 안산시 초지동 안산도시개발공사 인근의 시화호 간석지에 살고 있으나, 일부 고라니는 미처 이동하지 못하고 현재 MTV사업 구역 내에 고립되어 살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한국수자원공사에서는 안산시와 사단법인 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 도움을 받아 18일부터 MTV사업 구역 내 고립된 곳에서 살고 있는 고라니 9마리를 포획하여 시화호의 북동쪽 간석지로 옮겨져 야생동물이 공사현장 현장에서 벗어나 편안히 실 수 있는 공간으로 옮길 예정이다. 공사현장에서 야생동물를 이동시켜 공사하는 것은 한국수자원공사측이 처음 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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