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지구 온난화를 일으키는 대기 중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관측 이후 가장 높았다고 WMO 즉, 세계기상기구가 발표했다.WMO는 지난해 전 세계 대기 중에서 수집한 온실가스를 분석한 결과 온난화 기여도가 가장 큰 이산화탄소의 농도는 383.1피피엠으로 산업혁명 이전보다 37% 늘었고, 온난화 기여도가 두번째인 메탄은 156%가 늘어나 1998년 이후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다고 밝혔다.우리나라의 기후관측소인 충남 안면도에서 측정한 이산화탄소 농도는 지난해 390ppm을 기록해 1999년 관측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지구 평균보다 6.9ppm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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