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풍잎돼지풀은 파주 연천 등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확산추세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고윤화)은 생태계교란야생동 식물로 지정된 황소개구리 등 10종의 서식 실태를 파악하고 이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수집 축적하기 위해 2007년에 생태계교란종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였다.큰입배스 등 생태계교란야생동물 4종은 토종어류 및 수서생태계에의 악영향이 커 지속적인 퇴치 제거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황소개구리는 전남 나주에서 가장 많은 성체가 발견되었으며 충북 청원에서 상당수의 유생이 발견되어 퇴치작업 필요-큰입배스와 파랑볼우럭은 경기도 진위천 수계에서 출현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토착어류가 감소하는 추세였으며 만경강 수계에는 파랑볼우럭에 비해 큰입배스가 상대적으로 많았고 용담호에서는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민물 새우류를 포식하여 녹조발생의 원인이 되므로 큰입배스와 파랑볼우럭의 저감 및 지속적 관리방안 마련이 필요-붉은귀거북은 전남 함평군 대동저수지 울산 태화강 등 3개 지역에서 조사를 하였으며 울산 태화강의 경우 27마리의 서식이 확인되어 퇴치작업 실시 및 관리가 필요또한 돼지풀 등 생태계교란야생식물 6종은 인위적 또는 자연적으로 생태계가 손상된 장소를 중심으로 토착식물의 서식지를 잠식해가고 있어 지속적인 제거작업 추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돼지풀과 단풍잎돼지풀은 주로 나지 및 초지 도로변 하천변과 습지 등에서 자생종의 서식처 침입 및 하천 범람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으며 특히 단풍잎돼지풀은 파주 연천 포천 등 접경지역에 많이 퍼져있고 비무장지대로의 확산 가능성도 있어 제거작업 추진이 필요-서양등골나물은 공원 산책로를 따라 산책로 안쪽의 식물서식지까지 침입하고 있으므로 뿌리 제거를 통한 관리 필요-털물참새피와 물참새피는 수로나 수변 구역에 밀집하여 분포하며 전남 나주의 털물참새피는 멸종위기종Ⅱ급인 가시연의 생육을 저해하고 있어 제거 작업이 필요-도깨비가지는 전국에 분포하고 있으며 목초지의 도깨비가지는 빠른 확산으로 소유주들이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규칙적인 제거를 통해 관리되고 있음.환경부에서는 금번 조사를 토대로 각 종별 확산 및 분포 동향을 가장 잘 관찰할 수 있는 대표 지역에 대해 지속적으로 변화를 관찰함으로써 기본 자료를 축적하여 DB를 구축하고 현재 분포 및 확산가능성에 대한 예측에 활용하는 한편 적정 관리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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