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독도에 멸종위기 조류 대거 서식
  • 서민철
  • 등록 2006-05-29 05:57:00

기사수정
  • 환경부, 4계절 생태계 정밀조사 결과 발표
지난해 3월부터 일반인들도 직접 들어가서 볼 수 있게 된 독도. 신생대 제3기말(약 460만∼250만 년전) 형성된 화산섬으로 그동안 출입이 통제됐던 섬 독도에는 어떤 동·식물이 살고 있을까. 환경부는 지난해 4월부터 올 2월까지 4계절에 걸친 독도 자연생태계 정밀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3월의 독도입도 규제완화 조치, 8월의 관람인원 확대조치로 방문객 증가에 따른 독도의 자연환경·생태계 보전 차원에서 시작됐다. 조사는 국립환경과학원의 생태조사단과 외부전문가 등 21명이 참여해 조류, 곤충, 포유류, 식물상 등 9개 분야에 걸쳐 진행됐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독도에는 107종의 조류와 49종의 식물, 93종의 곤충 등 다양한 동·식물들이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류의 경우 이번 조사에서 검은댕기해오라기, 중대백로 등 26종이 추가로 관찰돼 독도 내 서식하는 조류는 전체 107종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매(I급), 벌매, 솔개, 뿔쇠오리, 올빼미, 물수리, 고니, 흑두루미(이상 II급) 등 멸종위기종이 8종 확인됐으며, 수가 가장 많은 조류는 괭이갈매기로 1만여 마리가 확인됐고, 바다제비(600마리), 슴새(50마리)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물은 울릉도 특산식물인 섬장대를 포함, 도깨비쇠고비 등 49종이 관찰됐는데 독도의 지형과 기상조건이 식물생육에 적합하지는 않아 육상에 비해서는 다양성이 많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식물종 49종 가운데 19종이 독도 자생종이 아닌 외부유입종 또는 식재종으로 밝혀짐에 따라 외부유입종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환경부 자연정책과 임채환 과장은 "이번 조사는 최초의 독도 4계절 자연환경 정밀조사로 과거시점과의 비교를 통한 변화추이 분석은 어렵지만 향후 주기적인 모니터링과 정밀조사를 통해 독도 생태계의 변화추이를 판단할 수 있는 지표적 자료를 확보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환경부는 독도 생태계 모니터링을 연 1회에서 2회로 늘리고 매 5년마다 4계절 정밀조사를 실시해 생태계 변화추이를 분석키로 했다. 또 독도 내에 서식하는 식물 중 외부 유입종이 독도 고유종에 미치는 영향 등을 면밀히 조사·관찰하고 문화재청 등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대책을 모색할 계획이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서부라이온스클럽, 중구가족센터에 이웃돕기 김장 김치 전달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서부라이온스클럽(회장 김두경)이 12월 26일 오전 10시 울산중구가족센터(센터장 서선자)를 찾아 100만 원 상당의 이웃돕기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김두경 울산서부라이온스클럽 회장과 울산중구가족센터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했다.  해당 김장 김치는 지역 내 한부모가정 및 저소득 가정 37세...
  2. 국가대표 NO.1 태권도, 당하동 취약계층을 위한 인천 서구 백석동 소재 국가대표 NO1.태권도(관장 박찬성)는 지난 2025년 12월 31일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이웃돕기 사랑의 라면 꾸러미(800개)를 당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동장 이미숙, 공동위원장 이미숙)에 전달하였다.  국가대표 NO1.태권도는 새해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의 사랑을 전달하고자 라면 기부 행사...
  3.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 아라1동에 사랑의 모금함 전달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원장 김은정)은 지난 2025년 12월 30일 인천 서구 아라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지영,장혁중)에 사랑의 모금함(모금액 1,348,000원)을 기부하였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모은 성금을 어린이집 원아들과 교직원이 모두 참여하여 전달함으로서 더욱 뜻깊었다. 국공립아라한..
  4. 새해 첫날에도 멈추지 않은 전쟁…우크라이나·러시아, 드론 공습 맞불 유리창과 지붕은 날아갔고 건물 곳곳은 검게 그을렸다. 새해를 맞아 나누던 음식은 잿더미에 뒤덮였다. 새해 첫날, 우크라이나 드론이 러시아 점령지인 헤르손 지역의 호텔 등을 타격했다. 러시아 측은 최소 24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며, 평화를 말하면서 민간인을 공격했다는 비난을 제기했다. 이에 앞서 새해 첫 해가 밝기 전 러시...
  5. 13년째 이어진 ‘새해 인사 한 그릇’…배봉산 떡국나눔, 동대문의 겨울 문화가 됐다 배봉산의 새해는 해가 아니라 냄비에서 먼저 시작됐다. 아직 어둠이 남은 새벽, 열린광장 한켠에서 피어오른 하얀 김은 ‘올해도 왔구나’라는 신호처럼 퍼졌다. 누군가에게는 해맞이보다 더 익숙한 풍경, 동대문구 배봉산 ‘복떡국’이다.서울 동대문구가 신정(1월 1일)마다 이어가는 떡국 나눔은 이제 ‘행사’라기보다 지역의 아름다운 .
  6. 서천군, 2026년 시무식 개최 서천군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시무식을 개최하여 병오년(丙午年) 새해 군정 운영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시무식에는 본청 전 직원 및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새해를 맞아 서천의 군정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김기웅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그동안 추진 중인 정책과 사업들이 안정..
  7. 서천군 한산면,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로 새해 시작 서천군 한산면은 1일 건지산성 정상에서 ‘2026년 한산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를 개최하며 새해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새해 첫 해를 맞아 지역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고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른 아침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건지산 정상에 모여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행사는 개회식과 신년...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