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전국 248개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을 현장 방문해 운영관리실태와 생산된 제품의 유통실태를 점검한다. 공공처리시설 69개소, 민간처리시설 169개소를 대상으로 18일부터 3개월간 실시하는 이번 점검에서는 처리시설 공정별로 적정하게 운영되고 있는지, 음식물류 폐기물을 적정하게 보관하고 있는지, 재활용 제품이 관계법령에 따른 규격을 지키고 있는지 등의 여부를 중점적으로 검토한다. 점검결과, 적절하게 운영하지 않는 시설에 대해서는 개선명령이나 허가취소 처분을 내리며, 지적사항도 이행사항을 보고토록 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가동 중인 처리시설은 모두 230개소, 처리용량은 하루 10,931 톤이며 이중 사료화 시설 121개소(6,344톤/일), 퇴비화 시설 100개소(4,149톤/일), 하수병합처리 등 기타시설이 9개소(438톤/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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