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 꽃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안면도 속 또 하나의 섬 황도 가있다. 유럽에 지중해가 있다면 서해에는 안면도의 황도가 있다. 박람회장 이외의 곳을 안내해 태안반도 관광을 두 배로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장소를 소개한다. 태안군 안면읍 황도에 다녀간 사람들이라면 공감하는 이 말은 황도의 아름다움과 낭만을 한 마디로 표현하며 안면도 연륙교를 건너 백사장 사거리 지나자마자 바로 좌회전해 10분여를 달리면 만날 수 있는 황도는 섬 안의 섬으로 유명하다. 예전 보리를 많이 재배할 때 보리가 익으면 온 섬이 누렇게 보인다해서 이름 붙여진 황도는 안면도의 북동쪽 끝에 위치해 천수만을 앞에 두고 있으며 지세가 낮고 평평해 섬치고는 농경지가 비교적 넓은 편이었던 황도는 최근 대규모 펜션 단지가 집중적으로 들어서 외국의 유명 관광지와 같은 최신 관광명소로 변모했다. 덕분에 황도는 아직 때묻지 않은 농어촌마을이 바다언덕위의 이국적인 펜션들과 함께 어우러져 다른 지역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특별한 조화를 이루고 안면도에서 일출을 볼 수 있는 몇 안 되는 곳인 황도는 사진작가들의 촬영장소로도 인기가 높다. 특히 이 섬의 특징과 내력을 보여주는 행사로 충남도 무형문화제 12호로 보존·전승되고 있는 ‘황도 붕기풍어제’가 열리는 매해 음력 정월 초이튿날에는 희귀한 전통행사를 기록에 남기기 위한 사진작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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