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박람회 앞두고 주말과 휴일 1만여 관광객 몰려 숙박시설 만실
신선한 봄철 수산물이 올라오고 꽃박람회 개최를 목전에 두고 있는 태안반도에 지난 주말과 휴일동안 관광객이 대거 몰려 태안반도의 본격적인 관광시즌이 도래하고 있다는 평가다. 태안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시작한 남면 몽산포항 주꾸미 축제에 토, 일요일 양일간 1만명 가량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처음 열린 몽산포 항 주꾸미 축제는 서해 최고의 주꾸미 산지로 유명한 지역 명성을 자랑하듯 관광객 내방이 당초 예상보다 많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는 주꾸미 축제에서 수산물 시식회, 난·허브 무료증정과 어살 및 갯벌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는 물론 인근의 오키드식물원, 팜카밀레농원, 청산수목원 등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최대한 간직한 식물원들이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돼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번 주꾸미 축제는 오는 24일 개최가 예정돼 있는 2009 안면도 국제꽃박람회와 연계돼 관광객들의 발길을 태안반도로 돌리게 하는 촉매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80만여㎡에 달하는 전시장 조성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는 꽃박람회는 지난 15일 입장권 예매마감일까지 총 111만장을 판매할 정도로 대성공을 예감케 하고 있어 유류유출사고 이후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꽃박람회가 다가오면서 군내 대규모 펜션이나 리조트 등 주요 숙박시설의 예약도 크게 늘고 있으며 우선 행사장인 안면도에 위치한 오션캐슬과 동작구 휴양소의 경우 매주 토·일요일 양일간은 예약률 100%를 기록한 상태고, 남면의 서초 휴양소 역시 마찬 가지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각 리조트 관계자들은 주중 예약도 하루가 다르게 늘고 있어 꽃박람회 기간 동안 이용하기 위해서는 예약을 서둘러야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군 관계자는 “태안이 유류사고를 극복하고 꽃박람회와 수산물 축제 등 각종 호재를 통해 다시 예전의 관광명소로 되살아나고 있는 것 같아 정말 기쁘다”며 “군은 주민들이 보다 친절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손님맞이에 나설 수 있도록 맞춤형 친절교육 등 가능한 대민행정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태안에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다. 사진은 몽산포 주꾸미 축제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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