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연초등학교 3학년 1반 교실에서는 한 무리의 학생들이 해외 후원 아동에 대한 우편물을 읽느라 시끌벅적하다. 4월부터 성연초 3학년 1반 학생들은 월드비전을 통해 소개받은 인도의 수리자 로히스 끄마르(초등 2학년)라는 학생을 후원한다. 이은정 담임 교사는 학급 학생들에게 서로 나누고 배려하는 마음을 알려주기 위해 지난 3월 각 가정으로 해외아동 후원에 대한 안내장을 보냈다. 참여할 의사가 있는 학생들은 ‘사랑의 빵’ 저금통에 용돈의 일부를 넣으면 된다. 이렇게 모아진 돈으로 매월 30,000원씩 해외아동을 후원한다. 3학년 1반 학생들은 매달 모은 금액이 30,000원보다 많을 경우 그 차액을 모아 연말에 불우이웃돕기로 사용하기로 했다. 3학년 2반(담임 소장섭 교사)은 매주 학교 저축일에 학생들이 따로 용돈을 모아 한 달에 한 번씩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내기로 했다. 안명주(3학년) 학생은 “저희가 돕는 아이가 누구일까 정말 궁금했는데, 오늘 그 아이 사진을 보니 궁금한 것이 더 많아졌어요. 인도에 대해 알고 싶고, 그 아이는 어떻게 생활할까 궁금하기도 해요. 그 아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우리가 더 많이 도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라며 고운 마음만큼이나 밝게 활짝 웃었다. <사진설명> 성연초 3학년1반 학생들의 나눔정신으로 우편물을 읽느라 시끌벅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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