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천시, 봉급끝전 6백여만원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달-
부천시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5월부터~12월까지 모은 봉급끝전 5,938,260원을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봉급끝전 나눔운동’이란 직원들에게 매달 지급되는 월급에서 천원 단위 이하의 금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으로 기부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봉급끝전 나눔운동에는 부천시 전 공직자 2천100여명 중 71%인1,492명이 함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시는 공무원 봉급끝전 모금액 활용처에 대해 지난 1월 6일부터 2주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1,448명 중 34%인 493명이 답한 ‘희귀난치성 질환자’를 돕기로 결정했으며,이에 시는 각 구 보건소에서 11명의 희귀난치성 질환자를 추천받아 1인당 5십만원씩을 계좌입금하고 봉급끝전 서한문을 우편으로 발송키로 했다고 밝혔다.한편, 시 관계자는 “많은 공직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정성이 어려운 이들에게 조그마한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봉급끝전 나눔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1년 마다 모금액 활용처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해 지원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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