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본격적인 어업철을 앞두고 어선안전점검, 레이더 반사기 설치 지원 등 주민들의 어업활동을 돕기 위한 갖가지 안전시책을 내놓고 있다. 태안군은 군 등록 전체 소형선박을 대상으로 어선안전점검을 실시해 해난사고를 미리 예방함은 물론 어선 유지관리비를 절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이 선박안전기술공단과의 업무협약 체결로 전문기술자가 진행할 이번 안전점검은 3월부터 연중내내 계속되며 부동액, 엔진오일 교체 등 어선 유지관리에 필수적 항목을 중점 점검하게 된다. 점검결과 교체가 필요한 일부 소모성 부품은 군이 무료 교체해 주고, 부품교환 등이 필요한 경우 선주에게 권고해 자체 정비토록 할 예정이다. 또 군은 선박 식별을 용이하게 하는 레이더 반사기 설치도 지원한다. 군이 1억 5천여만원을 투입해 지원하는 레이더 반사기는 레이더파의 반사율을 극대화해 야간이나 심한 안개가 끼어 레이더에 의존해 운항할 수밖에 없을 때 선박의 식별을 용이 하게 해 충돌을 예방하는 장치다. 군은 총 톤수 20톤 미만의 철선 및 알미늄 합금제 선박과 30톤 미만의 합성수지제 및 목재 선박을 대상으로 내달초부터 본격적인 레이더 반사기 설치를 지원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은 앞으로도 소형 어선으로 생계 어업에 종사하는 주민들의 안전사고를 철저히 예방하기 위해 각종 시책과 함께 해경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더욱 굳건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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