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책의 일환으로 국민의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 확산과 전문가 양성 등을 위한 「기후변화교육센터」를 조성하기로 하였다.한반도 최남단에 위치하여 기후변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제주도는 전국 최초로 기후변화대응 시범도시로 지정되어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고, 특히, ICLEI(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 한국본부가 위치하여 국제교육 네트워크 구축이 용이한 기후변화교육의 최적지로서 올해 기후변화교육센터를 조성하여 본격적으로 기후변화 교육을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올해 초 기후변화대응 교육센터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를 발주하고, 제주도내 기존건물을 최대한 활용하는 리모델링방식으로 교육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교육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강사등 인적자원 확보, 각종 교육기자재 구입 뿐만 아니라, 전국의 교사, 학생, 공무원 뿐만 아니라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선발하여 올해 하반기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이를 위하여 총 7억 4천여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국가(환경부)로 부터 기후변화대응교육센터 조성을 위해 총사업비의 50%인 3억7천여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되었다.앞으로 기후변화교육센터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등과 긴밀히 협력하여 아시아권의 기후변화교육 중심체로 나아갈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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