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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동채소류 원할한 유통처리를 위해 비상근무체제 돌입
  • 특별취재부
  • 등록 2008-11-25 1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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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협 매취사업 확대, 군납추진, 기능성 홍보 등 -
제주특별자치도에 의하면 ‘08년 월동채소류가 작황이 양호하여 생산량 증가와 가력하락이 우려되는 가운데 전국적 경기침체로 소비가 부진함에 따라 유통처리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어 종합적인 월동채소 유통처리대책을 마련하여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산 월동채소 중 과잉생산이 우려되는 양배추는 1,659ha에 99,500톤 내외가 생산될 것으로 보이며, 당근도 1,545ha에 69,500톤 내외가 생산될 것으로 예상되어 발 빠르게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이와 관련하여 내일(11. 22)부터 1차산업 관계자들은 당면한 현안사항이 마무리 될 때까지 휴일을 반납하고 비상체제에 돌입하여 월동채소류 주산별로 전담팀을 운영하며 문제점해결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월동 채소류는 우리도가 겨울철 기후가 따뜻하고 재배가 쉬워 육지부와 경쟁력이 있어 농가에서 선호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육지부에서 지구 온난화 영향 등으로 월동시키는 농가가 늘어나고 있어 전국적으로 생산량 증가가 예상되는 반면 소비는 경기침체로인하여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으며, 예년의 경우 이맘때쯤이면 육지산이 거의 소진되어 도내산 포전거래가 활발할 시기이나 올해는 전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어 농가와 당국을 당혹하게 만들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수출계획 물량 8,500톤을 10,000여톤으로 증가시켜 추진해 나가고 영외 거주 군인, 가족 등의 협조로 군납(200여톤), 북한보내기 등도 지속적으로 협의 추진해 나가며 MOU를 체결한 유통업체의 협조로 5,000 여톤을 특판 행사로 처리하고 소비자 기호에 맞추어 세척물량으로 16만5천톤을 처리하며, 비상품 등 시장격리와 자가소비 등으로 3만9천톤을 처리한 나머지 17만여톤을 국내시장에 유통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금까지 추진 상황은 11월 20일 현재 배추, 양배추 등 수출 1,306톤 군인가족 소비운동(군납)200톤이며, 앞으로 수출 농가 등에는 인센티브로 자재비 일부를 지원하여 수출물량 확대를 꾀해 나간다는 방침이며, 이와 더불어 수출확대나 중앙처리대책 반영을 위해서 중앙부처인 외교통상부, 통일부, 농림수산식품부와 군납을 위해서 국방부, 3군본부, 농협중앙회 등을 방문하여 도내산 채소류가 포함되도록 간곡히 협조요청 한바 있으며, 시장개척을 위해서도 지난 11. 17 ~ 19(2박3일)까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을 방문하여 현지 바이어 등과 상담한 결과 큰 호응을 얻었으며, 12월에는 농협과 합동으로 일본, 대만 등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하여 수출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앞으로도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김치공장 등이 밀집되어 있는 인천송도 지역을 방문해 제주산 당근, 양배추, 무 등의 사용협조와 경기, 강원지역 군납이 계획된 농협과 출하 협의도 병행하여 나아갈 계획임을 밝혔다. 아울러 본격적인 수확철에 앞서 철저한 품질관리를 하도록 농가지도를 강화해 나가고 수확기에는 선별작업을 철저하게 실시하여 비상품이 시장에 유통되지 않도록 철저한 격리와 함께 홍수 출하가 되지 않도록 철저한 수급조절을 해 나가며, 농가에서 애써 키운 농산물의 가격보장을 위해 주산지 농협별 매취사업 등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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